5세 이상에서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고 낮 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오줌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.
태어났을 때부터 지속되는 원발성과 최소 6개월 이상 없는 기간이 있다가 발생한 속발성으로 분류합니다.
만 5세 정도의 아이들의 15%에서 야뇨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발달지연의 한 현상으로 이해하여 가족력 또한 중요한 원인입니다.
부모 모두 야뇨증이 있었던 경우 자녀의 77%, 한쪽만 있었던 경우 44%, 부모가 모두 없었던 경우에는 15% 정도로 발생합니다.
대부분 성장과 함께 자연적으로 없어집니다. 하지만 야뇨증을 가진 아이들은 자신감 결여, 심리적 발달 장애, 사회적 적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
만 5세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.
행동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고 약물치료로는 데스모프레신(항이뇨제), 이미프라민 등이 많이 사용 됩니다.
수분은 되도록 낮에 충분히 섭취하고 잠들기 2~3시간 전에는 물은 물론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.
수분 섭취를 유도하는 염분이 많은 음식, 아이스크림, 과일, 콜라 등 이뇨작용을 하는 음식은 저녁식사나 저녁간식 메뉴로 자제하는게 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