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아 때 복강 내에 위치해있던 고환이 출산 전 음낭으로 하강하게 되는데 완전히 내려오지 못한 상태
잠복고환의 빈도는 미숙아나 출생 시 저체중아에서 높습니다. 1세 이후에도 고환의 정상적인 하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, 그 이후에는 자연적으로 내려오지 않습니다.
잠복고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.
고환길잡이(고환도대), 샅굴(서혜관), 정관, 정계혈관, 음낭 등에 이상이 있으면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지 못합니다.
고환 자체의 이상으로 고환이 하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음낭이나 음낭 위에 고환이 만져지는 경우 고환을 아래로 당겨 음낭에 위치시킨 뒤 바로 올라가면 잠복고환
- 일정 기간 또 다른 자극 없이도 음낭에 유지되면 퇴축고환으로 즉, 정상 고환으로 간주
- 양측성인 경우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기도
- 최근에는 1세 이전에라도 조기 수술을 하는 것이 권장
- 수술은 고환을 당겨서 음낭 내의 정상 위치로 고정시키는 것